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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출사기/화물전용선 탐방기31

거의 철저하게 관리해온 전용선 - 영월 현대시멘트선 탐방기 어느 카페에서 이상한 디젤기관차가 어떤 분의 사진을 봤었는데 일단은 나중에 포스트 올릴 예정이고. 태백선 입석리역에서 현대시멘트 영월공장에 연결한 선로거리는 8km이며, 하루 10 왕복 정도의 근거리 수준으로 운행하고 있다. 입석리역에서 3개 선로를 갈라졌다. 위에는 태백선, 가운데는 현대시멘트 전용선, 아래에는 아세아 시멘트 전용선이다. 출발하자마자 선로상태는 잡초 하나도 없이 너무나 깨끗했다. 레일도 새것이긴 하지만, 자갈양은 그럭저럭 인편이다. 입환 화물열차가 들락날락으로 매우 위험한데 거기에 건너가는 사람이 있는지. 어디선가 구해온 철길건널목 주의 표지판과 도로반사경이 설치해놨다. 잠시 후 좌회전 곡선을 꺾여 고가교로 이어진다. 고가교 지나고 첩첩산중으로 들어갔다. 더 이상 철길따라 갈 수가 없자.. 2013. 9. 29.
저 고가 철길은 어디로 가는 걸까? - 3창 전용선 탐방기 천안 갈 때 전철을 타고 성환역에 도착 직전 이상한 고가 철길이 봤었는데 저 선로는 군부대에 연결하는 전용선로였다. 선로거리는 5km 정도며, 1990년대에 부설했지만, 최근에는 운행을 중지한 상태다. 성환역에서 출발부터는 고가 철교 건너기 전 철로 주변에는 잡초들이 널려있지만, 나름대로 양호한 편이다. 고가교 철길에 걸어갈 수 없자 우회로 걸어왔는데 고가 철교 도로 한복판에 대학 현수막을 내 걸었다. 철로 변 산기슭(?)에 올라왔는데도 성환 방향 선로는 널브러진 잡초가 거의 없고 부대 방향 철로 변은 마른 잡초가 널브렸지만 여전히 양호했다. 90년대 부설된 전용선 관리가 잘된 듯 하는데 어쩌면 새로 이설한 선로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고가 철교를 지나고 바로 개방된 철문이 지나 울창한 숲을 이어지다가 끝.. 2013. 9. 15.
아직은 살아있다. - 쌍용양회 시멘트공장 A, B선 탐방기 문경, 가은선이 폐선 되었지만 그나마 근처의 쌍용양회 문경공장 있는 덕분에 주평역은 아직은 살아있다는 증명이다. 선로거리는 1.3Km(시멘트공장 A선), 0.9Km(시멘트공장 B선) 나눠서 이어졌고 하루 한번 3461(3462) 동해 - 주평(삼화 - 주평) 화물열차 운행하나 당일 시간별마다 다를 수 있다. 주평역부터 출발하자마자 왼쪽 먼저 점촌방면 분기하고 그다음은 시멘트공장 A와 B선을 갈라졌다. 시멘트공장 B선의 선로상태는 꽝이며, 자갈 대신 잡초들이 무성하게 자랐다. 거기다가 시멘트공장 B선 운행하지 않은 걸로 보아 사용은 거의 불능될 정도다. 반면에 시멘트공장 A선의 선로상태는 그럭저럭 인 편이며, 공장까지 문경선이랑 나란히 이어졌다. 거의 사용이 불능된 시멘트공장 B선은 또 다른 선로가 갈라졌.. 2012. 3. 29.
중거리 사설 전용선 - 서천 화력선 탐방기 간치역에서 서천화력발전소 내 동백정역까지 연결하는 화물전용 사설노선이다. 선로거리는 21.1Km이며, 지난 1983년 12월 10일 서천화력발전소 준공 이전에 개통했다. 하루 6 왕복에 점심을 제외한 거의 1시간 반 간격으로 화물열차 운행 중인데 어떤 날 때마다 임시 일반열차가 전용선으로 운행하는 일이 있다. 특이한 점은 다른 화물전용선이 철도공사가 관리하는 달리 여기 서천 화력선은 한전(한국중부발전)이 직접 관리해 임시열차 운행 시 동백정역에 무전을 교신으로 운행허가 해야 한다는 약간의 번거로운 것이 있을 것 같다. 간치역을 지나 1Km 지점부터 장항선과 분기해 곡선 고가철교로 이어졌다. 철교에 건너가는 건 당연히 위험하다. 곳곳에 철길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인데 나무 침목과 PC 침목이 구간마다 좀 섞.. 2011. 4. 2.
서남권 쪽 처참한 실패 맛본 결과 - 대불선 탐방기 (2) 첫 번째 포스트 작성한 대불선 탐방기 (1) ☜클릭 2년 만인 지난 2010. 10. 7. 다시 한 번 목포에 왔다. 열차 편 아닌 고속버스 심야 우등 타고 온 것이었다. 그러나 새벽 2시 반에 도착했지만, 영산강 하구둑이 가까운 이유였다. 영산강 하구둑에 건너 전남 영암군에 왔다. 삼호대교 지나서야 영산철교랑 다시 한 번 만났다. 영산철교 길이가 4Km 하지만 열차가 거의 안 다니니 이렇게 좋은 철교는 아깝기만 하다. 철길상태는 좋은데 2년이 지나 레일이 녹슬어가고 있었다. '21세기판 철마는 달리고 싶다.'이라는 꼬리표 달고 살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대불선 철길에 걸어가고 싶겠지만, 인도 와 나란히 있어 그럴 필요가 없을 듯했다. 그리고 전차선 단선 경고표시가 나왔다. 무슨 이유일까나. 어느새 전차.. 2010. 11. 2.
서남권 쪽 처참한 실패 맛본 결과 - 대불선 탐방기 (1) 일로역에서 대불역까지 연결한 화물전용 노선이다. 선로거리는 12.4Km이며, 공사할 당시 시험운전이 필요해 전철화까지 완성되어 지난 2004. 3. 12. 개통했다. 원래 목포 신항까지 연결할 계획이었는데 오래전부터 조선업을 차지해 대불국가산업단지 내는 거의 조선업 관련인 것으로 보여 화물 취급해봐야 신안군 섬지역에 보내질 비료가 고작이었다. 결국, 지난 2010. 9. 28.부로 화물취급 중지해 서남권 쪽 처참한 실패 맛본 결과였다. 남은 건 철도차량 시험운행용밖에. 호남선 일로역에서 약 1.6Km부터 고가교 분기 시점이다. 호남선 이설로 새로 건설한 것이었다. 8200호대 전기기관차 중련으로 단행 운행해 패닝샷으로 찍혔다. 목적지는 광주역 가는 중인 걸로 보인다. 고가다리 지나고 곧바로 터널이다. 선.. 2010. 10. 14.
되돌아온 사천선 - (구) 진삼선(공군 전용선) 탐방기 한국전쟁 휴전협상 시작했지만, 군용수송 목적으로 개양 - 사천 간 군용전용선인 사천선으로 개통되었다. 그 후 남해안 지역 개발목적으로 삼천포까지 연장해 진삼선으로 개통되어 '개양 - 예하 - 사천 - 선진 - 금문 - 노룡 - 죽림 - 삼천포' 주요역사였다. 진삼선으로 연장개통 이후에도 본격적으로 김천 - 삼천포 간 연결하는 '김삼선'이라는 철길노선을 구상하였으나 3번 국도 개통으로 결국 백지화되었다. 그 영향으로 지난 1982년 모든 영업을 중지했으며, 마침내 지난 1990. 1. 20. 부로 폐선했다. 폐선 후 군용수송목적이 필요하자 사천역만은 남아있다. 비록 간선에서 전용선으로 격하되었고 군용전용선으로 개명했어도 사실상 사천선으로 되돌아온 것이었다. 개양역 도착 전 (구) 진삼선이랑 분기점이다. 간.. 2009. 10. 24.
10년이 넘었다. - 오산 미 공군 전용선 탐방기 흔히 K-55 기지라는 이름으로 인근에 송탄 미군 부대가 있다. 사실.. 송탄보다는 오산 미군 부대가 맞는 듯했다. 선로 명은 '보급선'이다. 송탄역에서 오산 미 공군 연결한 선로이자 선로거리는 4.1Km이며, 출발점이 송탄역이 아니라 평택역이 시작점이라 작업거리의 해당한다. 주로 유류수송으로 운행했었는데 유류수송은 그렇다 치고 군용기화물이나 각종 화물들을 서울 이남으로 이동하는 역할 했었다. 90년대 이후 주말에 1편씩마다 운행했다가 지난 1997년 정도 운행이 중지했었다는 어느 카페들은 얘기였다. 아마 운행 중지한 지 10년이 넘었다. 송탄역에서 본격적으로 출발점이다. 그러나 송탄역 내부는 선로상태가 좋은 편인데 철문을 넘으면 상태가 달라진다. 출발하자마자 주변에 폐건축물 철거해 진흙들이 선로까지 덮.. 2009. 9. 28.
화물열차 운행은 살아있다. -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3)[마 지막] 첫 번째 포스트 작성한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1) ☜ 클릭. 두 번째 포스트 작성한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2) ☜ 클릭해보세요..^^ 신마산역 터에 도착하자 바로 옆에 수동변환기가 있었다. 한번 작동해봤는데 어찌 된 일인지 변환선로가 꿈쩍거리지 않았다. 선로변환 꿈쩍거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상한 클립을 조여서 잠긴 것이었다. 아무래도 예전에 좋지 않은 사정이 있었는지 그런 것 같았다. 신마산역 터에 열차가 없으니까 늘 평온하기만 하다. 걸어가는 몇 명 사람들도 있지만 주, 부본선 나눈 선로는 사용했거나 사용하지 않는 레일 빛이 보면 알 수가 있었다. 사실.. 이 선로들은 지난 2004년쯤 콘크리트 침목과 레일이 교체한 게 틀림없다. 물론 마산 가도교 구간까지 영향으로 이.. 2009. 9. 13.
화물열차 운행은 살아있다. -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2) 첫 번째 포스트 작성한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1) ☜ 클릭해보세요..^^ 계속되는 쭉~~ 이어진 직선은 잠시 후 내리막 철길 보이기 시작했다. 단순한 시각적으로 보면 평지인 것 같지만, 정확하게 잘 보면 내리막 철길이 느껴진다. 여기도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선로 내만 자갈들이 깔렸지만, 내리막 곡선 철길이 우회 곡선이 보인다. 내리막 철길구간에 건널목 전동차단기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있다고 해도 고장일지도 몰라 경적 판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계속되는 내리막 철길이 진행되어 우회 방향에 이어진다. 기점 판이 훼손되어 몇Km 지점인지 알 수 없었다. 우회 방향 내리막 철길은 조금씩 틀어 자갈들이 한쪽으로 쏠려 있었다. 하수구로에 침목 간격이 조금씩 넓어져 레일이 지장 없는지는 걱정이.. 2009. 8. 31.
화물열차 운행은 살아있다. -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1) '임항선'이라는 불린 마산항 제1 부두선이며, 동호인은 물론 누구나 소수 적으로 알려진 선로다. 마산역에서 마산항 제1 부두까지 선로거리 8.6Km, 주로 석탄 부두에서 싣는 수송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예전에는 교원역에 있어 간선 일부 였지만, 지선에 속한 선로였는데 경전선 복선화 이후 공원화 활용으로 지난 2011년 2월 폐선했다. 한 가지 중요한 게 화물열차 운행 여부다. 마산역에서 그 철길 주변따라 걸어가다가 화물열차 운행하는 모습이 보였다. 대충 한 달에 1~3회 정도 운행한 것으로 보면 한마디로 화물열차 운행은 살아있다는 증거다. 마산역에 보이고 경전선과 임항선 분기해 출발점이다. 우회 방향이 경전선이며, 좌회 방향이 임항선이다. 하지만 출발점부터 임항선 선로상태는 다소 좋지 않았다. 함안 제2.. 2009. 8. 30.
미군기지역 정차?? - 6종합창선 탐방기 부평 남부역 쪽 선로는 '폐창선' 있는가 하면 북부역 쪽은 '6종합창선'이라는 화물열차 전용선이다. 선로거리는 3.3Km이며, 역시나 부평역에서 군부대로 이어지는 선로였고(또 하나의 선로명 있긴 하지만 거의 같은 거리라 그냥 생략하겠다.) 주기적으로 운행한다. 그런데 특이한 경우는 바로 부평미군기지 내 관통한다는 점. 부평역에서 출발점이긴 하지만 알다시피 아파트 공사지을 때 사용하는 철판담장이 철문으로 만들어 굳게 잠겨있었다. 그러나 빈틈 사이에 보면 선로가 마른 잡초들이 쌓여있는 게 보였다. 출발하자마자 남부 고가교 입구사거리 한가운데 철길건널목이 있었다. 여기 이사거리는 출퇴근 때 혼잡도가 다소 높지만, 낮시간 때는 원활하게 이루어져 화물열차 운행은 지장이 없을 정도다. 어렸을 때 외숙모네 갈 때 항.. 2009. 2. 12.
철길의 산책로 활용 - 폐창선 탐방기 부평역 부근에 오래전부터 화물열차 전용선로가 발견했지만 출사하지 않은 채 늘 미뤄졌다. 2008년 마지막 해 나흘 전 그곳에 한번 탐방했다. 정식명칭은 '폐창선' 이 철길은 부평역에서 모 군부대까지 이어지는 화물열차 전용선이다. 선로거리는 900m 정도. 그러나 겉으로는 사실상 폐선이나 다름없지만, 주기적으로 운행한다. 전철을 타고 부평역에서 상행선 출발과 하행선 도착 직전 항상 철창문 보고 지났다. 부평역과 철창문 거리는 1Km 넘지 못해 다소 가까운 편이었다. 출발하자마자 선로상태는 그리 좋지 않았다. 특히 레일상태는 곡선이 불균형해져 화물열차가 이 상태로 다닐지는 미지수다. 자갈은 거의 없어 철길 변은 잔디처럼 마른 잡초들이 말라죽었다. 게다가 철길 변은 사람들이 지나는 산책로 활용하자 걷기 운동하.. 2009. 1. 14.
담장 벽을 허물고 새로운 철조망을 변신한 인천축항선의 모습 지난 2008. 10. 11. 중봉로 가로정비환경공사로 이유로 오랫동안 벽돌로 쌓인 담장을 허물고 새로운 철조망을 설치와 동시에 조경을 심어놨다. 벽돌 담장 허문 뒤 넓은 화물열차 정거장과 전용선 및 지선들이 40여 년 만에 서서히 드러냈다. 중봉로 인도 와 철조망 설치와 조경을 심어놓고 40여 년 만에 새로옷을 입은 듯 이렇게 변했다. 그리고 화물열차 정거장과 전용선 및 지선들은 거의 쉽게 볼 수 있다. 화물역도 드러나게 볼 수는 있지만, 나의 찍은사진이 화물열차에 막혀 아쉬운 일이다. 공사기간이 지났지만, 아직 조경공사가 덜한 곳이 있어 최종적으로 공사마무리는 이미 10월 중순쯤 끝났을 것 같다. 사진은 2008. 10. 11. 중봉로 대로에서 촬영했습니다. 2008. 11. 9.
여태까지 몰랐던 - 11창 전용선 탐방기 어디 갈 때나 집으로 돌아올 때 늘 전의 구간만 지나다녔다. 그런데 전의면 한 건널목에 사용하지 않는 철길이 발견했다. 바로 11창 전용선이었는데 지금까지 늘 지나는 구간에 여태껏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없는 선로인 줄 알았다. 선로거리는 전의역 기준으로 5Km 정도고 레일이 녹슬거나 잡초들이 많이 자랐으나 2회 정도 운행 중인 걸로 확인되었다. 출발 기점은 전의역이지만, 거리가 멀어 그냥 생략했다. 여기가 중간 기점인 것 같아 잡초들이 많이 자랐다. 군데군데 잡초들이 많이 자라나는가 하면 아예 철길을 싹~~ 덮어버렸다. 사실 여긴 곡선 점인데 잡초들이 덮어버려 직선인지 곡선인지는 헷갈리기만 하다. 덮어버린 잡초들은 지나 잠시 후 오류 건널목에 도착과 동시에 좌회전 긴 곡선 틀어지기 시작했다. 긴 곡선 철.. 2008. 11. 1.
아직도 다니고 있는 - 북평선 탐방기 다리 건너편 아래에 철길이 있다. 바로 화물열차 전용선인 북평선이다. 선로거리는 6.4Km, 주로 시멘트나 석탄수송 운행하는 철길인데 얼핏 보면 운행 중지나 폐선 한 것처럼 보이겠지만. 확실히 화물열차가 운행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것도 4400호대 입환 디젤기관차 아닌 7100~7500호대 디젤기관차가 수송업무를 맡고 있었다. 선로상태는 경춘, 경원선 못지않게 매우 좋은 상태다. 줌을 댕겨보면 각각 건널목이 보인다. 더 이상 철길 걸어가면 위험하니 북평선 간단한 탐방은 여기서 마쳐야 했다. 남은 건 삼화동까지 철길 변 인도에 걸어야 했다. 사진은 2008. 7. 21. 북평선에서 촬영했습니다. 2008. 9. 6.
폐선처럼 보이는 - 목포 삼학선 탐방기 목포역에서 목포항 석탄 부두까지 연결한 철길인 삼학선이다. 선로거리는 3Km, 하루 3~4번 정도로 추정되고 목포항 석탄 부두에서 유연탄 싣고 오는 운행한 철길이다. 이 철길은 지선에 속하지만, 왠지 폐선처럼 보이기도 한다. 목포역 철문에 잠겨있자 거기서 출발점인 게 보인다. 출발하자마자 철길상태는 좀 않 좋다. 중앙에 보통자갈 대신 알갱이같은 자갈을 깔아놓았다. 남교 건널목에 넘어가면 자갈은 없고 맨 흙바닥에 보인다. 열악한 철길은 군데군데 레일까지 파손돼 자칫 사고가 나면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 가다가 철길 중앙에 못 쓰는 옥매트까지 버려져 있어 용도는 뭐로 쓰는지 몰라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상태가 열악한 철길은 바로 흙바닥으로 보이는 철길이 다가왔다. 철길 변에 길게 주차돼 있었는데 지난 200.. 2008. 9. 5.
숨겨진 정비창 - 대전정비창 지선 탐방기 신탄진역에서 대전정비창까지 선로거리는 1.3Km 정도, 단순한 화물열차 전용선 맞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역 구내 지선에 속할 정도다. 물론 지선 안에 전용선로 있지만, 인천 축항선이랑 비교하면 약간 다르기도 하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신탄진역에서 출발해 엔진 최대 가속을 올려 서서히 떠나간다. 신탄진역 부근에 대피선 분기해 출발점이다. 대피선 가다가 멈춘 디젤기관차가 다시 역 구내로 후진하고 있다. 6차선 도로 가운데 철길 건널목이 있다. 통행량은 많지만, 여기에 관리원 초소 설치되 있지 않아 자칫 열차랑 충돌사고 우려가 클 것 같다. 관리원 초소는 없지만 긴 건널목 차단봉은 작동되는 데 반대로는 아파트 앞에 8차선 도로 철길건널목에 긴 차단봉 설치돼 있긴 하지만 화물차들이 많이 .. 2008. 4. 9.
동해중부선 대체할 자리 가능성 높지만. - 포항 미군 유류선 탐방기 대부분 화물열차는 괴동역 外에 각 화물열차 전용선로 몇 개 있지만, 포항역도 마찬가지다. 미군 저유소 부대 선로거리는 3Km, 저유소 부대에서 기름을 싣고 나오는 수송목적이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미군 송유관 운용해 소수 적으로만 수송했고 지난 2000년쯤 폐선 되었다. 포항역 내 선로들이 한가운데 모여 마치 허브식 선로 모여 있는 듯했다. 어쩌면 여기 동해중부선 그 자리에 이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이미 다른데 쪽으로 연결할 예정이라 포항역 내 선로 그 자리는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 것 같다. 멀리서 포항역 내 6개 선로가 보인다. 물론 대규모 선로는 아니지만, 괴동역 내 선로라면 포항역 내 선로보다 클 것 같다. 포항역 출발해 건널목까지는 짧은 골목길 선로 이어졌고 선로 안과 주변에 자갈과 골재 섞.. 2007. 11. 16.
동네골목 산업 철길 - 군산 세풍제지선(페이퍼코리아선) 탐방기 군산역에서 세풍제지(페이퍼코리아) 군산공장까지 선로거리는 3.8Km이지만 실제 거리는 1Km 넘는다. 가장 유명한 것은 건물 사이랑 근접하게 철길이 놓여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이 유명하다. 소재는 '군산시 경암동 강변로' 현재는 운행 중지된 상태지만 그 이전 때 하루에 2회 이상씩 4400호대 입환 기관차가 수송 담당했었다. 디카족이나 사진작가분들에게는 인기 있는 장소다. 곡선 방향 쪽이 군산역부터 출발지점이다. 물론 출발하자마자 철길상태는 다소 좋지 않지만. 출발부터 철길이랑 중앙에 꽃과 조경 나무들의 사이에 자연적인 조화로운 느낌이 들었는데 긴 거리 아니지만, 왠지 통해선이랑 비슷한 분위기다. 건널목에 여자아이들의 놀고 난 뒤 이렇게 흔적이 남아있다. 화물열차가 오면 위험하겠지만 이렇게 놀았으니 대단한 .. 2007. 8. 5.
옥구선의 연장선 - 군산 미 공군 전용선 탐방기 (3) 나는 네이버 포토매니저에서 한번 편집을 이용해 봤다. 그러나 이것도 번거로운 편집작업을 하나 그래도 만족하긴 하다. 지금까지 블로그 포스트 올리기 사진을 한 장 한 씩 올려놨는데 세월이 지나 포스트 분위기가 왠지 썰렁해져 사진을 좀 더 개선해 이렇게 바뀌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적용한 지 오래갈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적용실패 하면 다시 되돌아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보급선 탐방 마치고 탄약선 탐방하러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까지 한참 걸어갔는데 햇살이 뜨거워 더워서 혼났다. 버스정류장에서 잠깐 앉았다가 군산 18번 시내버스가 금방 왔다. 군산 18번 시내버스는 옥구방면 가는 버스지만 배차 간격이 2시간에 1번 운행한다. 버스 승차한 지 얼마 안 가 철길이 보이자 어느 골목길에서 내렸다. 여기 골목길도.. 2007. 7. 26.
옥구선의 연장선 - 군산 미 공군 전용선 탐방기 (2) 가게 앞 건널목에 건넌 뒤 바로 2개 선로 나뉘었는데 우선 오른쪽 곡선인 보급선 철길로 걸어가 봤다. 초반에 계속되는 곡선이 저 멀리 끝이 안 보인 듯했다. 그리고 가다가 점점 선로상태가 않 좋고 자갈은 점점 거의 없어지고 잡초들이나 쓰레기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 같다. 한참 곡선 철길 걸어온 뒤 이제서야 길게 뻗은 직선 철길 걷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잡초뿐만 아니라 쓰레기들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불태워버린 쓰레기들 있는가 하면 동물뼈다귀 쓰레기까지 들어있다. 더군다나 동물 해골까지 보여 아무래도 강아지 해골인 것 같은데 개고기 잡아먹은 뒤 이곳 철길에 쓰레기들이 태워버린 것 같다. 계속 반복되는 잡초와 쓰레기들은 벗어나 안정적인 철길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자갈은 많지 않고 콘크리트 침목은 밖으로 조금.. 2007. 7. 19.
옥구선의 연장선 - 군산 미 공군 전용선 탐방기 (1) 옥구선의 종착역인 옥구역 거리가 11.6Km. 그러나 옥구선 종착지가 아니었다. 넓은 평야에 계속되는 연장선인 군산 미 공군 전용선이었다. 2개 선로 나뉘었는데 탄약선과 보급선이랑 각각 1개 선로 나눈다. 탄약선 선로거리는 1.5Km, 보급선 선로거리는 8.5Km 이 2개 나눈 선로는 공식적인 선로거리이지만 실제로 정확한 선로거리는 각각 알 수 없다. 주로 보급전용 화물열차 운행하고 있지만 지난 2000년대쯤 운행 중지한 상태다. 옥구선 답사 마치고 그다음은 넓은 평야 행진에 미 공군 전용선 철길따라 걸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곡선과 직선을 반복하겠지만. 나무 침목과 콘크리트 침목을 섞어 가다가 종종 볼 수 있고 자갈과 잡초들도 섞여 있다. 자갈과 잡초들이 골고루 널려있지만, 잡초가 먼저 압승이다. 자갈도.. 2007. 7. 16.
군산에 최후의 연장선 - 옥구선 탐방기 군산역에서 옥구역까지 선로거리는 11.6Km, 2000년대 이전까지 통일호(통근열차의 후신) 열차가 항상 군산역 경유해 옥구역까지 운행했었다. 그러나 옥구방면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자 열차수요가 떨어져 군산역만 종착역으로 변경했고 화물열차만 운행했었으나 지난 2004년 폐선했다가 지난 2010년 부정기적으로 다시 재개했더니 트레일러 수송으로 바꾼걸로 확인해 다시 중지된 상태다. 군산역에서 출발해 군산선과 옥구선 나란히 분기한다. 그러나 옥구선 분기하자마자 초반에 잡초들이 투성이다. 계속 긴 잡초밭만 널려있지만, 선로 중앙에만 벌렸다. 아무래도 이 선로에 동네 주민들이 도보로 활용하기도 한다. 잠시 후 어느 건널목에 도착하는데 건널목 철길만 있고 건널목 신호등은 지난 2004년쯤 철거한 것 같다. 건널목 .. 2007.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