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6 무성한 잡초로 덮어가는 - 군산 부두선(군산항선) 탐방기 군산항선이라는 지선에 속하는 선로다. 종착역인 군산화물역에서 군산항까지 선로거리는 약 900m 장항에 있는 한솔제지선 이랑 마찬가지로 부두선도 해안가 철길이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부설해 쌀과 곡물 등 수탈하는 목적으로 사용해왔었다. 선로용량이 포화상태가 되자 몇 개선 추가로 부설했다면 심지어 군산항역에서 여객취급한 적이 있기도 했다. 해방 후 화물기능은 중단했지만, 한국전쟁 때 전쟁물자로 재개했으며 휴전 후에는 시멘트 등 각종 수송 업무 수행했다가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운행횟수가 줄어들어 폐 화물열차 유치했다가 지난 2004년쯤 화물취급을 중지했다. 군산화물역 선로갯수는 5개 선이다. 군산항선 화물취급 중지 전 시멘트 등 화물열차들이 군산항 가기 위해 옛날부터 4개 지선 부설했다. 하지만 지난 1.. 2007. 6. 20. 해안가 기찻길 - 한솔제지선(한솔CSN선) 탐방기 장항역(지금은 징항화물역)에서 한솔제지 공장에 연결한 선로 거리는 2Km 정도지만 아쉽게도 평일에만 운행한다. 장항역에 거리가 약 3~400M쯤 되자 장군 건널목이 보인다. 바로 해안가이지만 가장 집중적인 것은 곡선 선로다. 장항역부터 출발하자마자 바로 곡선 보여 거의 90도 꺾어 아마 200R 이하 정도일것다. 화물열차 바퀴와 곡선 레일 사이에 마찰음이 심해 엄청 시끄러울 것 같다. 이것보다 다른 화물열차 전용 급 곡선 철길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곡성 기차 마을에 있는 급 곡선 제외하면 여기밖에 없을 것이다. 직선 쭉 뻗어 나가기 시작했지만 바로 옆에는 다용도 적재창고 시설이 있는데 적재할 싣을 물품은 포장시멘트 쪽이 가깝다. 다용도 적재창고 시설 그 뒤에는 시멘트 사일로 출하공장 있다. 직접 철길연결.. 2007. 6. 11. 한강철교에 건너 오가는 서울역행 급행열차 일요일 제외한 매일 출퇴근 시간 때만 운행하는 전동차다. 1980년대부터 운행 개시한 지 20년 넘은 상태. 지상 서울역에서 출발해 초기에는 수원 급행 이었다가 병점까지 연장해 병점 급행 이었다가 천안까지 연장해 지금도 천안급행 운행 중이다. 앞으로도 온양온천 연장 개통하면 온양온천까지 연장운행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출퇴근 이용객들은 지하에서 지상 서울역까지 귀찮거나 용산발 천안 급행 열차가 있어 거의 외면한 상태다. 구로 차량사무소에서 출발해 한강철교 건너고 지상 서울역 향하는 모습. 아침에는 천안에서 출발해 지상 서울역까지 운행하고 오후나 저녁에는 구로 차량사무소에서 출발해 지상 서울역에서 출발 대기하다가 출발 후 천안까지 운행한다. 지상 서울역에서 출발해 바로 한강철교 건너가고 천안까지 향해 고고.. 2007. 6. 5. 한강철교에 건너 오가는 KTX 이번에는 KTX 한강철교 건너가고 오는 사진 촬영해봤다. 마치 터널에 들어간 듯해 열차량수는 20량이라 처음부터 끝까지 앞뒤 동력차는 보이지 않았다. 물론 카메라의 광각 좁은 탓이겠지만. 마지막 사진에는 거의 제대로 찍은듯했지만 맨 뒷 동력차는 안보인다. 사진은 2007. 5. 26. 한강철교 앞 체육시설에서 촬영했습니다. 2007. 6. 4. 한강철교에 건너 오가는 새마을호 6월 1일부터 새마을호 증편운행과 각 역 추가정차 할 예정인데 시행하기 전 한번 지나가는 새마을호 사진 촬영해봤다. 그렇지만 사진촬영장수는 그다지 적은 편이고 복합열차는 아쉽게도 보지 못했다. 그래도 복합열차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시행하기 전 좀 적은듯했지만, 시행 후면 많은 양에 운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새마을호 증편 운행한 탓에 무궁화호 열차는 약간 축소할 수밖에 없다. 사진은 2007. 5. 26. 한강철교 앞 체육시설에서 촬영했습니다. 2007. 6. 2. 한강철교에 건너 오가는 풀 리미트 무궁화호 디자인리미트(지금은 SLS 중공업)사의 2003년형 신형 무궁화호다. 처음에는 구형 무궁화호랑 섞어 운행했었지만 지난 2006. 11. 1.부터 풀 리미트 무궁화호 편성해 호남, 전라, 장항선에 투입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편성은 구형 무궁화호 1량이랑 섞어 운행하기도 하는데 보나 마나 장항행 무궁화호인 게 틀림없다. 호남, 전라, 장항선에 투입한 풀 리미트 무궁화호는 반면, 나머지 구형 무궁화호는 경부, 경전, 경춘, 중앙, 태백, 영동, 동해남부선에 투입했다. 물론 일부는 리미트 무궁화호 몇 량이랑 섞어 운행한 경우도 있다. 결국, 호남방면 쪽은 고급형 무궁화호로, 나머지는 보통급 이하형 무궁화호로 나눠 사실상 차별화인 셈이다. 사진은 2007. 5. 26. 한강철교 앞 체육시설에서 촬영.. 2007. 5. 30. 입석 표 끊으신 분은 신문지로 챙기세요 주말이나 휴일, 명절 때 무궁화호 좌석표 끊으려고 했는데 금방 매진상태 되어버리기 일쑤다. 거의 인터넷으로 승차권 예약했기 때문인데 그래서 다음 열차든 그 다음 열차든 간에 무조건 입석 표로 끊을 수밖에 없다. 입석(立席)이란 말 그대로 전철이나 시내버스처럼 서서 타는 뜻 이다. 그러나 KTX와 새마을호는 입석 표는 없으나 지난 명절기간 동안 입석으로 적용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오는 6월 1일부터 KTX도 유사시 입석으로 적용한다. 그러나 철도노조는 KTX 입석으로 적용하면 승객을 안전위협한다고 거센 반발할 것 같다. 입석 표 끊거나 끊을지도 모르니 신문지로 꼭 챙겨야 한다. 열차 바닥에 그냥 앉으면 바지 엉덩이 부분 더러워 질까 봐 신문지로 깔고 앉기 위해서다. 물론 가족들이나 단체들은 돗자리로 챙겨.. 2007. 5. 29. KTX-II 목업 판 용산역 앞 입성 한강철교 근처에서 출사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용산역 앞에 뭔가 이벤트 공사하는가 보니 우연히 KTX-II 목업 판이랑 만났다. 부산 철도물류 산업전(??) 마치고 몇칠 뒤 서울 용산역 앞에 입성했다. 그러나 아직은 마무리 공사진행 중이고 아무래도 일요일(27일)에 용산역 앞 열릴 예정일 것 같다. 사진은 2007. 5. 26. 용산역 앞에서 촬영했습니다. 2007. 5. 26. 청량리역 7, 8번 홈 승강장 신설 지난 2007. 5. 6. 청량리역 에서 중앙, 태백, 영동선 7, 8번 홈 승강장 완공해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마무리 공사 진행 중인데 아무래도 월요일부터 7, 8번 홈 승강장으로 이전했다. 기존에 있던 5, 6번 홈 승강장은 경춘선 방면으로 물려주고 1, 2번 홈 승강장은 전철 고상홈 공사에 들어갔다. 조립형 건물용 벽으로 지었지만 그래도 준영구 적인 임시역에 불과하다. 계단 옆 오른쪽에는 장애인(우)용 엘리베이터 설치했다. 그러나 계단 오르기 불편한 노인분들에게는 벌써부터 사용하고 있다. 계단 양옆에 유리창에 설치했다. 계단은 나무고, 중간바닥은 대리석 비슷한 모양에 설치했다. 완공하긴 했지만, 아직도 곳곳에 남아있다. 자판기도 미가동 상태이고 그나마 매점은 영업에 들어갔다. 사진은.. 2007. 5. 15. 또 다른 화력선 - 영월 화력선 탐방기 (2) 녹슨 철길 도보한 지 얼마 못 가 지나가던 8000호대 중련 전기기관차 화물열차 영월철교 건너간다. 화차량수 상관없이 항상 중련만 운행한다. 태백선의 무궁화호 열차 제외한 단독운행한 화물열차는 2000년 이후는 한 번도 본 적 없었다. 8000호대 전기기관차는 여유 많은지 아니면 급구배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미 경부, 호남선 전철화 완료상태. 나중에 컨테이너 조차가 전기기관차로 머지않아 운행할지도 모른다. 선로는 보이지만 자갈 보이지 않고 잡초들만 새싹 자라기만 하다. 비행장 건널목 도착했지만, 낡은 철길와 달리 건널목 신호등과 전기신호 장비들은 너무나 깨끗하다. 비행장 건널목을 지나고 계속 철길 도보 중인데 이제는 아예 철길을 사라지고 잡목지대가 되어버렸다. 철길인지 농로길인지 도무지 헷갈린.. 2007. 5. 3. 또 다른 화력선 - 영월 화력선 탐방기 (1) 서천화력발전소에는 서천 화력선 있다면 영월화력발전소에는 영월 화력선 있다. 영월역에서 영월화력발전소까지 선로거리는 3Km 정도다. 그러나 이미 지난 2001년 영월화력발전소 가동중지와 함께 열차운행중지 되었다. 4월이 막바지에 들자 본격적으로 농사철 시작되어 밭 갈고 고추나 어린 파, 채소 등등 심기 시작한다. 트랙터로 밭에 갈고 비닐 씌어 아마도 고추 심을 예정일 것 같다. 그 위에 중련 디젤기관차 화물열차 전속력을 내어 영월철교 건너가고 있었다. 태백선과 영월 화력선 분기점 멀리 영월역도 보인다. 빛의 레일인 태백선과 달리 녹슨 레일인 영월 화력선이랑 극과 극 차이다. 영월 화력선 출발 전부터는 선로 옆에 잡초들이 자랐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전차선도 있지만, 분기 출발부터 얼마 못가 몇백.. 2007. 5. 1. 영월 단종문화제 칡줄다리기 행사 함백행 버스 타기 위해 여기저기 가봐도 버스정류장은 없었는데 할 수 없이 영월대교 건너가서 버스터미널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영월대교 에서 단종문화제 승하 550주년 거행식 끝나고 그 다음은 '칡줄다리기'라는 행사가 있다. 맨 앞부터 2명 현수막 들고 행진하고 그 뒤에는 연주 악대들이 나팔소리와 딴따라 악기(??)들 불고 행진한다. 그런데 도로 한가운데 소X같이 보이는 중앙선 도로에다 싸놓고 갔다. X을 치우지 않고 그냥 놔둔 상태로 자칫 X을 밟으면 엄청 화가 날 것 같은데 그래도 다행히 X을 피해갔다. 지휘대 뒤에 연주 악대들 한가운데도 다행히 X을 피해 지나갔다. 연주 악대들 뒤에 그다음은 2명 들고 있는 현수막에 외산담배를 비판하는 운동이다. 한국에 외제담배 판매량이 국산담배 비해 거.. 2007.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