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포스트 작성한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1) ☜ 클릭.
두 번째 포스트 작성한 마산항 제1 부두선(임항선) 탐방기 (2) ☜ 클릭해보세요..^^
신마산역 터에 도착하자 바로 옆에 수동변환기가 있었다.
한번 작동해봤는데 어찌 된 일인지 변환선로가 꿈쩍거리지 않았다.
선로변환 꿈쩍거리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상한 클립을 조여서 잠긴 것이었다.
아무래도 예전에 좋지 않은 사정이 있었는지 그런 것 같았다.
신마산역 터에 열차가 없으니까 늘 평온하기만 하다.
걸어가는 몇 명 사람들도 있지만 주, 부본선 나눈 선로는 사용했거나 사용하지 않는 레일 빛이 보면 알 수가 있었다.
사실.. 이 선로들은 지난 2004년쯤 콘크리트 침목과 레일이 교체한 게 틀림없다. 물론 마산 가도교 구간까지 영향으로 이렇게 된 것 같았다.
한 달에 1~3회 화물열차는 항상 한쪽에 지나가지만, 반대쪽선로는 사용하지 않으니 점점 녹슬어갈 수밖에 없었다.
바로 인도 앞에 낡은 폐 선로는 방치하고 있었다.
주, 부본선 중간에 열차교행 목적 보이는 선로 변환점이 있었다. 아까 잠겨진 탓에 수동변환기 꿈쩍하지 않았는데 여기는 잘 작동된다.
반대편에도 선로변환 작동된다.
아까 전에 있던 낡은 폐 선로는 여기까지 끊어졌다.
주본선과 부본선을 나눈 선로는 곡선을 꺾은 채 다시 단선으로 합쳤다.
그리고 잠시 후 한 대로에 건널목이 보인다.
화물열차의 철제바퀴에 밟힌 검은 봉지가 마치 정밀한 것처럼 납작한 채 선로에 붙였다.
8차선 대로에 건널목 선로가 약 150M쯤 길다. 더군다나 문제는 건널목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각도가 약 130도쯤 되어 건널목 신호등 설치가 도저히 불가능할 정도다.
철문 앞에 굳게 잠겨진 게 마산항 제1 부두 철길입구다.
임항선의 종착지인 마산항역이다. 선로 상태는 다소 않 좋은 편이지만 선로 3개 분기되어 있었다.
첫 번째 분기선인 석탄 부두선이 보이는 화물열차가 굴삭기로 유연탄을 싣는 작업하고 있었다.
마산항 제1 부두선 탐방 THE END.
사진은 2009. 2. 5. 신마산역 ~ 마산항 제1 부두 앞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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