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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출사기/도시형 Metro

지하에 들어가면 딴 세상이 되어버린 인천역

by 용구없다 201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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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 2. 27. 수인선 송도 – 인천 구간을 개통했다.

 

지난 1973년 인천항 내항 확장공사로 인천 – 송도 구간을 폐선 한 지 43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비록 송도 – 인천 구간은 지하화로 개통되었지만.

 

 

 


 

1968년에 지어진 인천역사는 역사적 가치를 남기기 위해 다행히 철거는 하지 않았다.

 

 

 


 

석재로 세워진 제1패루인 차이나 타운 입구는 미관상 밋밋하다는 이유로 색채 공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수인선 개통해도 주변에는 아직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몇 개월은 더 걸릴 수 밖에 없다.

 

 

 


 

90년대 낡은 내부를 유지되었다가 수인선 개통 몇 개월을 앞두고 리모델링으로 천장에 마감재는 새로 바꾸고 벽과 바닥에는 대리석으로 깔았다.

 

원래 있었던 옆구리 벽을 뚫어 수인선 지하로 들어가는 개찰구가 생겼다.

 

 

 


 

90년대 낡은 승강장이 전부 대리석으로 새로 깔았고 지붕도 새로 바꿨다.

 

 

 


 

수인선 인천역 지하에 들어오면서 딴 세상이 되었다.

 

여기가 인천역이 맞는지 마치 서울에 위치한 느낌이 맞은 듯했다.

 

그리고 지상에 있던 역무원실은 지하로 이전했다.

 

 

 



 

승강장은 쌍섬식 이며, 조적조 벽돌로 장식했다.

 

조선말기 경인선 개통과 인천항 개항으로 옛날 향수를 느낌을 살린 듯 이렇게 되었다.

 

하지만 수인선 전철 배차간격은 출퇴근 11분 평시에는 15분 이전과 크게는 변함은 없었다.

 

 

 

 

사진은 2016. 3. 6. 인천역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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