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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출사기/도시형 Metro

어렵사리 개통했지만 -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개통

by 용구없다 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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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역에서 용유역을 잇는 자기부상열차, 공식적으로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개통했다.

 

지난 2004년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으로 인천시가 인천 아시안 게임을 제시하여 유치에 성공하고 지난 2010년 공사를 시작해 2013년 준공을 앞두고 검사하는 과정에서 곳곳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도가 나가자 2013년 말로 연기했다.

 

그 이후 2014년 5월 두 달 동안 시운전을 하고 문제가 없으면 7월로 개통할 예정이었는데 운영방식의 갈등과 안전상 문제 등 9월로 미루다가 결국은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상황이 반전되어 지난 2016. 2. 3. 어렵사리 개통했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역에 도착해 자기부상철도 타는곳이 위에 있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도착했다.






운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분간 무료 아닌 거의 무기한 무료다.


당초 2014년을 개통한다고 했더니 2년 동안 공백으로 이렇게 큰 댓가를 치른 것이다.






설 연휴 덕분에 이 열차를 타보려는 사람들이 거의 혼잡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 이내라는 운행시간이 마치 근무시간을 연상케 하는 다소 안습이다.


어차피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이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자기부상철도의 전압은 직류 1500V로 적용했다. 






승차하기 전 어린아이가 이 홍보동영상을 유심히 보고 있었다.






예상대로 승차하자마자 사람들이 전방으로 몰려 거의 혼잡해 출발하자마자 넘어질 뻔한 분들도 있다.






인천공항역을 출발하자 다음역인 장기주차장역, 그 다음역인 합동청사역이 두 역 사이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합동청사역을 지나자 통유리창이 '미스트 윈도우'라는 자동으로 뿌옆게 가려졌다.


선로옆 바로 호텔이라 객실 내부에 사생활 우려로 이렇게 적용되었다.






국제업무단지역을 지나면 바로 시원한 바닷가가 나온다.






워터파크역 가고있는 사이 소용돌이 바람을 일으키는 장면을 포착했다.






워터파크역 도착 전 반대편 마주오는 열차랑 만나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는 도로공사중이다.






워터파크역에 도착했지만, 내리는 사람은 없었고 주변에는 경정훈련장과 축구장밖에 없다.






용유역에 도착하고 사람들은 하차 후 돌아가기 위해 반대편으로 갔다. 






용유역에서 바라보는 용유차량사무소의 공항철도 전동차들은 운행 중인 상태이지만, 내부에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작년(지난 2015년) 3월 ~ 12월 주말에 운행하던 용유행 임시열차는 자기부상철도 개통으로 올해(2016년)는 운행하지 않을 것 같다.






인천공항행 돌아기전 조금전에 도착한 열차는 차량기지 근접하게 회차하고 있다.






인천공항역에 도착했다가 다시 합동청사역에 도착하고 열차는 서서히 떠나갔다.




어렵사리 개통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 상용운행하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이지만, 앞서 언급하듯이 운임은 당분간 무료인데 언제까지 무료에 대해 관계자분에게 여쭤봤는데 2단계 개통할 때까지가 무료라는 말씀하셨다.


하지만 2단계 공사는 기약 없는 상태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개통 후 동영상을 담았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2016. 2. 9. ~ 10.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인천공항역 ~ 용유역, 열차 안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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