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촬영 시 캠코더의 내장마이크는 기본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내장마이크라도 여러 환경에 따라 만족하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래서 외장마이크를 알아보던 중 소니 ECM-HGZ1이라는 줌 마이크다. 내가 가지고 있던 캠코더의 핫슈는 액티브 타입이다.
이전모델인 ECM-HS1이라는 줌 마이크 있는데 그 당시 캠코더 신제품 동시에 액티브라는 핫슈를 새롭게 적용하자 기존의(ECM-HS1) 줌 마이크하고 맞지 않아 액티브 핫슈 적용된 외장 줌 마이크 비롯한 액세서리등 울며 겨자 먹기로 따로 구입할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지난 2000년대라 오래이긴 하다. 중고매물로 나오긴 한데 인기가 있는 건지 영입하기 쉽지 않아 아예 신품으로 구입했다.
마이크 뒤 스위치 위에는 줌모드 중간은 전원 아래모드는 건모드다.
HDR-CX12 캠코더와 마이크 장착했더니 더더욱 뽀대가 나며, 가방에 넣을 때는 뒤로 돌려서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 회전각 도가 최대 240도 정도 될 것 같다.
ECM-HGZ1 마이크의 시험대상은 내구연한으로 이번 년도 사라진 7000호대의 엔진인 FT36HCW-2 구동 음이다. 건모드와 줌모드 두 영상의 소리 비교해봤는데 건모드는 줌을 당겨도 소리는 그대로다.
주로 회의 때 쓰이는 용도지만 줌모드는 캠코더 렌즈 줌을 당기면 소리도 줌을 당겨진다.
그러나 소리 줌을 당겨지면 주변 소리는 줄고 앞쪽으로만 집중되어 귓속에 마치 답답하거나 숨 막히는 느낌이 든다.
단일지향이다 보니 주변 소리는 없애고 전방 소리만 강조하는 줌 마이크의 기술이다.
어디 출사할 때 동영상 촬영과 함께 생생한 소리를 담아 잊을 수 없는 기록을 남고 싶다면 필수적인 아이템이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은 2012. 10. 23. 홍익루 식당, 영등포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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