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33 카메라를 영입하고 동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RODE VM 마이크까지 영입했다.
마이크 성능은 좋은데 부피가 크고 휴대하기가 다소 불편으로 휴대가 간편한 다른 동영상 마이크를 물색하던 중 어느 날 남대문에서 전시 중인 파나소닉 카메라 전용 마이크가 발견했는데 모델명은 'DMW-MS1'이라는 동영상 마이크였다.
나는 저 제품이 마음에 드는지 며칠 후 영입을 했다.
심플한 파나소닉 DMW-MS1 마이크는 지난 2009년 3월 DMC-GH1 발매와 동시에 나왔다.
지금은 후속 기종 마이크가 나온 이후 단종되어 이제 국내에서는 흔하지도 않아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다.
마이크 부분은 스펀지로 덮어있어 일체화로 된 기본이며, 상하좌우 흔들리는 부분은 충격 시 마이크 퉁퉁거리는 등 잡음 방지하기 위해 이렇게 흔들리게 만들어졌다.
RODE VM과 파나소닉 DMW-MS1 마이크의 크기를 비교해봤다.
RODE VM 마이크는 윈드머프 덮지 않는 마이크와 덮은 마이크의 부피가 약간의 커 큰 가방에 넣을 수밖에 없다.
파나소닉 DMW-MS1 마이크도 약간의 작지는 않지만, 카메라 가방 등 충분히 넣을 수 있다.
작동 스위치는 모노와 스테레오 설정할 수 있으며, 윈드 컷 내장된 기능이 있어 강풍 환경에도 바람 소리를 방지할 수 있다.
코드는 파나소닉 맞기 위해 2.5 단자라 일반적인 카메라 3.5 단자라면 2.5 -> 3.5 오디오 젠더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고 AAA 1.2V이나 1.5V 건전지를 넣고 작동해야 한다.
동영상의 마이크 수음 테스트해봤다. 그날은 그렇게 바람이 심하게 불지는 않았지만, 내장 윈드 컷 기능이 바람 소리가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바람소리가 민감하다면 전용 윈드머프가 있지만, 이것도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다.
3개월 동안 수고해주신 RODE VM 마이크는 다른 분께 떠났다.
전문적으로 성능하기 위해서는 휴대성은 희생할 수밖에 없는 아쉬운 VDSLR 마이크다.
사진은 2013. 3. 8. 집에서 촬영. 동영상 촬영은 2013. 3. 10. 승문역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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