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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출사기/화물전용선 탐방기

숨겨진 정비창 - 대전정비창 지선 탐방기

by 용구없다 2008.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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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역에서 대전정비창까지 선로거리는 1.3Km 정도, 단순한 화물열차 전용선 맞겠지만, 엄밀히 따지면 역 구내 지선에 속할 정도다.


물론 지선 안에 전용선로 있지만, 인천 축항선이랑 비교하면 약간 다르기도 하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여수행 무궁화호 열차가 신탄진역에서 출발해 엔진 최대 가속을 올려 서서히 떠나간다.






신탄진역 부근에 대피선 분기해 출발점이다.


대피선 가다가 멈춘 디젤기관차가 다시 역 구내로 후진하고 있다.






6차선 도로 가운데 철길 건널목이 있다.


통행량은 많지만, 여기에 관리원 초소 설치되 있지 않아 자칫 열차랑 충돌사고 우려가 클 것 같다.






관리원 초소는 없지만 긴 건널목 차단봉은 작동되는 데 반대로는 아파트 앞에 8차선 도로 철길건널목에 긴 차단봉 설치돼 있긴 하지만 화물차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 작동 안 하는 대신 관리원 초소 새로 설치해 극과 극 될 정도다.






선로상태는 좋지만, 철길에 걸어 다닌 사람들도 있다.


하루에 10여 편씩 운행하는데 거리가 짧아 몇 분에서 몇 시간 사이에 열차가 올지도 몰라 다소 위험할 정도다.






철길에 걸어온 지 몇십 분만에 0.6km 지점에 도착했다.


그런데 열차가 왔다갔다 지나는데 거리 지점판 교체해야 할 것 같다.






계속 걸어가도 선로상태는 여전하다.


걸어온 뒤 시골 적인 연상케 하는 느낌이 든다.






벚꽃이 피고 개나리꽃이 피기 시작해 4월에 새싹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직선구간은 끝이나 곡선구간이 틀어진다.






곡선구간은 끝나고 다시 직선으로 되돌아왔다.


하지만 멀리 현대시멘트 공장에 있어 어느덧 다 왔다는 느낌이 들었고 선로에 앉은 어르신 분도 있다.






좀 더 걸어갔는데 양회조차와 구특전 무궁화호가 있고 선로 분기기가 보여 다 왔다는 확실하다.


가다가 중간에 철길에서 내리고 우회로 걸어갔다.






이미 중 검수 마친 새마을호 격하형 무궁화호 열차가 기관차 올 때까지 유치 중이다.






접근할 수 없지만, 내부에는 상당히 넓다.


각종 기관차를 비롯한 객차 등 장기간 중검수 필요한 갖춰졌으니 당연할 정도다.


정비창 내 컨테이너 하역 작업장까지도 있다.






잠시 후 컨테이너 화물열차가 정비창 내 하역 작업장으로 향해간다.


그전에 양회조차 분리한 뒤다.





사진은 2008. 4. 4. 대전정비창 지선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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