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15톤 덤프트럭이 강력한 대세였는데 1990년대 이후 덤프트럭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했다.
당시 (구) 아시아 자동차 통해 수입한 '스카니아'와 (구) 대우자동차 통해 수입한 '볼보 F 시리즈', 쌍용차 통해 수입한 '벤츠 SK 시리즈', (구) 삼성상용차 통해 수입한 독일의 '만(MAN)' 트럭, (구) 한라중공업에 통해 수입한 '이베코 유로트레커'라는 유럽의 덤프트럭들은 8X4륜 이른바 '앞 사발' 덤프트럭들이 수입하면서 15톤 덤프트럭 대세가 서서히 무너뜨렸다.
한때 IMF 이후 몇몇 자취를 감춰졌다가 지금은 오히려 더 강력해져 이베코는 LG상사 통해 수입하고 4개 업체는 직접 한국법인을 세워 다시 유럽의 빅5 덤프트럭이 계속 굴러다니고 있다. (스카니아와 볼보는 완성차 샤시 수입 후 한국 실정 맞게 제조)
그런데 90년대 유럽의 빅5 외에 또 하나의 유럽의 덤프트럭이 있는데 핀란드의 'SISU(시수)'라는 상용차 업체가 있었다.
덤프트럭 최초로 24.5톤 적재량의 직수입해 A/S는 대산공사에서 위탁해왔었다.
그러나 실적이 좋지 않았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자취를 감췄다.
엔진은 '커민스 NTE-400' 406 PS 장착했지만 6기통인지 8기통인지는 내용이 없었다.
처음에는 시수 덤프트럭이 한국에서 운행했었다는 어느 사이트 내용에서 봤지만, 그냥 믿거나 말거나 엿는데 네이버 옛날 신문에 덤프트럭 광고를 찾던 중 우연히 찾았다.
비록 나는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진짜로 한국에서 운행했다는 내용이 사실이었다.
현재는 볼보 트럭의 계열사이며, 트럭 디자인 캡은 르노 트럭의 OEM 형식이다.
작성은 2010. 12. 29., 사진 자료 출처는 매일경제신문 1992년 3월 5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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