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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과 자동차 그리고 하늘/자동차와 상용차

인천항에 나타난 캐림 트레일러트럭들

by 용구없다 201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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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림엔지니어링 이라는 일본의 특수운송업체며, 본사는 일본 도쿄에 위치 있다는 인터넷 카페상에 들었다.


대부분 일본에서 생산된 LCD 관련 설비들 싣고 운행하는데 가장 큰 신경 쓰이는 게 정밀설비라는 점.


몇 대당 150~300억대 엄청난 가격이라 일정한 온습도 유지 해야 하고 무진동은 당연히 기본이다.


그리고 제한속도는 80Km/h 미만으로 그 범위 내 속력을 내야한다.


그 때문인지 일부 고속도로에서 그 트레일러 영향으로 주변 차들은 약간의 서행한 일이 간혹 일어나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고 인천항 앞에 우연하게 나타날 줄이다.







보유 중인 트랙터 많은 차량이 당연 벤츠 '액트로스'다.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은 일본 캐림사에서 독일 벤츠 본사에 일명 'Carim Special Edition(캐림 스페셜 에디션)'이라는 특별사양 맞춘 V8 기통 트랙터 차량 대량으로 제작해 안전한 트럭도 역시 벤츠에 신화답다.


물론 볼보 트랙터도 있긴 하지만.






전부 다 벤츠 트럭만이 나타난 것은 아니다.


일본 트럭도 인천항에 나타났다.


아시아자동차(지금은 기아차)에서 생산했던 '그랜토' 베이스 모델인 히노 '프로피아'라는 트랙터 차량이다.


 





자전거를 타고 일본 트럭을 잠깐 추격(?)해봤는데 그 사이에 "次善を変更します. 危険だから気を付けてください." 대충 "차선을 변경합니다. 위험하오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라는 일본어 안내방송을 큰 소리로 반복해 여기까지 들렸다.


그리고 제2 경인고속도로 타고 파주나 어디론가 LCD 제조공장으로 향해 가버렸다.






자전거 타다가 잠깐 편의점에 들렸다.


그 사이에 LCD 제조공장에 갔다 온 히노 트랙터 차 한 대가 세웠다.


그 기사님은 한국인분이였는데 복권하러 편의점에 들렸다.


그 기사님이랑 그 트럭이랑 일본인 기사님 대해 물어보기도 했다.




처음 운송경로는 일본 각 지역 항구에서 출발해 부산항에 도착해 경부고속도로 타고 구미, 천안, 수원, 파주 등지 공장으로 운송했는데 거리가 멀다 보니 경로 변경했다.


운송 경로변경은 다음과 같다.


일본 각 지역 항구 -> 부산항 -> 구미나 대구

일본 각 지역 항구 -> 인천항 -> 수원이나 파주

일본 각 지역 항구 -> 평택항 -> 천안이나 아산



캐림사가 트럭뿐만 아니라 대형지게차와 크레인 심지어 전용화객선 2척 보유한 것으로 알고 있어 그만큼 어마어마한 특수운송기업이 맞는듯 했다.


게다가 일본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대만까지 직접운송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했다.


워낙 캐림사 신뢰도가 높으니 국내에도 '캐림코리아'이라는 국내 법인이 있고 홈페이지 사이트도 있다. 여기 클릭


물론 국내 트랙터도 있지만 특이한 점은 벤츠 우핸들 트럭 중 일부는 한국번호판이 달았다는 점.





사진은 2010. 4. 4. 인천항 사거리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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