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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출사기/화물전용선 탐방기

중랑천의 두 번째 철교 - 망우선 이문철교

by 용구없다 2007.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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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망우선 화물열차 매일 왕복 6회 이상 대부분 양회조차가 지나간다.


양회조차 외에도 울산발 성북행 차량 수송차 하루 왕복 2회 있지만, 중앙선 통하지 않고 대구선 -> 경부선 -> 경원선 통해 성북역에 도착한다.


결국은 망우선 지나간 게 거의 양회조차만 전부다.


그렇지만 늦은 밤 전동차 막차 운행 마치고 이문차량 사무소로 회송하기 위해 망우선 통해 지나갈 것 같다.








중랑역에 내린 후 골목길과 시장길 거처 이곳 이문철교 금방 도착했다.


이문철교 건너가면 (구) 이문역 통과하지만 이미 폐역된 지 오래다.






망우선 담벼락에 ‘그래피티’라는 그림 같은 낙서했다.


어느 동네 담벼락에 그림 같은 낙서 칠한 거 볼 수 있는데 물론 허가를 받아서 낙서한 거 겠지만, 허가 없이 낙서했다간 고발조치감 이다.


예전에 철도 당국 측에 허가를 받아 전동차 10량 중 중간 1량에 낙서 칠한 적이 있었다.






중랑천 변에 도착하자 화물열차가 철교를 건너가고 있다.






휴일에 중랑천 변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원래 이곳은 낚시금지 구역이지만 이를 무시한 지 오래다.


강물 속에는 대부분 잉어들이지만. 주로 건강원에서 보양식으로 만든다.






매년 장마철이나 집중폭우 때 중랑천이 범람한다.


동부간선도로 범람한 물을 당연히 잠기고 철교는 아슬아슬하게 육박한 적이다.


만일 수십 미터 넘기고 철교까지 잠기면 그야말로 홍수경보 발생할 것 같다.


빗물펌프장 침수는 물론이고 중랑천 변 아파트는 1층 반쯤 침수될 것 같다.






철교교각에 어지간히 낙서투성이다. "OO ♡ XX 좋아한데." 물론이고 "XX는 바보 ㅋㅋ" 주로 볼 수 있다.


각 학교 학생들이 그걸 보면 웃기거나 화내기도 한다.






시간이 여유 있자 1시간 동안 걸어서 중랑천 첫 번째 철교까지 걸어왔다.


기차 지나갈 때까지 휴식취하고 희하한일은 수십 분마다 잉어 한 마리가 강물에 날뛴다.


촬영 타이밍은 놓쳤지만 마치 숭어 날뛰는 것처럼 보였다.






다시 1시간 동안 걸어서 이문철교로 되돌아왔다.


도착 후 저녁이지만, 낮에는 덥고 저녁이거나 밤에는 조금씩 추워 일교차가 조금 크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화물열차가 철교 건너고 성북역으로 향한다. 20분쯤 일찍 도착했지만.





사진은 2007. 4. 15. 중랑천 변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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