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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과 자동차 그리고 하늘/자동차와 상용차

기아 라이노를 그리웠지만, 과적을 못 견디고 GG를 선언한 - 히노 500시리즈 트럭

by 용구없다 2021.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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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 4월 말 스카니아 코리아를 통해 일본 히노 '500시리즈' 중형트럭 수입 이후 프레임이 휘어졌다는 결함된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보강하면서 계속 꾸준하게 판매하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럼에도 프레임이 휘어져 그 특유의 과적 대응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지난 2011년 철수하고 말았다.

오래전에 단종된 기아 '라이노' 트럭이 그리워진다고 했지만, 이 문제의 트럭을 낙인을 찍혀 이 그리움은 사라지고 만 것이었다.

철수 이후 AS 부품 공급은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고 했지만 그 이후가 개체수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가변 축을 달았지만, 하나는 막장으로 계속 굴리는 카고트럭인가 하면 또 하나는 잘 관리해왔던 냉동탑차는 부품 공급이 끊어지니까 이렇게 씁쓸하게 방치하고 있었다.

 

 

 



중국이나 동남아 등 신흥국에서 한국보다 높은 과적 대응을 갖추고 잘나갔는데 여기는 그 조건을 잘 통하지 않은 것 같으니까 이렇게 GG를 선언하고 사라지고 말았다.

 

 

 

 

사진은 2021. 6. 22. 율도 정유공장 인근 삼거리(1번 ~ 5번 사진), 북항 해안로(6번 ~ 11번 사진) 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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