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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구선4

옥구선의 연장선 - 군산 미 공군 전용선 탐방기 (3) 나는 네이버 포토매니저에서 한번 편집을 이용해 봤다. 그러나 이것도 번거로운 편집작업을 하나 그래도 만족하긴 하다. 지금까지 블로그 포스트 올리기 사진을 한 장 한 씩 올려놨는데 세월이 지나 포스트 분위기가 왠지 썰렁해져 사진을 좀 더 개선해 이렇게 바뀌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적용한 지 오래갈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적용실패 하면 다시 되돌아올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보급선 탐방 마치고 탄약선 탐방하러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까지 한참 걸어갔는데 햇살이 뜨거워 더워서 혼났다. 버스정류장에서 잠깐 앉았다가 군산 18번 시내버스가 금방 왔다. 군산 18번 시내버스는 옥구방면 가는 버스지만 배차 간격이 2시간에 1번 운행한다. 버스 승차한 지 얼마 안 가 철길이 보이자 어느 골목길에서 내렸다. 여기 골목길도.. 2007. 7. 26.
옥구선의 연장선 - 군산 미 공군 전용선 탐방기 (2) 가게 앞 건널목에 건넌 뒤 바로 2개 선로 나뉘었는데 우선 오른쪽 곡선인 보급선 철길로 걸어가 봤다. 초반에 계속되는 곡선이 저 멀리 끝이 안 보인 듯했다. 그리고 가다가 점점 선로상태가 않 좋고 자갈은 점점 거의 없어지고 잡초들이나 쓰레기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 같다. 한참 곡선 철길 걸어온 뒤 이제서야 길게 뻗은 직선 철길 걷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잡초뿐만 아니라 쓰레기들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불태워버린 쓰레기들 있는가 하면 동물뼈다귀 쓰레기까지 들어있다. 더군다나 동물 해골까지 보여 아무래도 강아지 해골인 것 같은데 개고기 잡아먹은 뒤 이곳 철길에 쓰레기들이 태워버린 것 같다. 계속 반복되는 잡초와 쓰레기들은 벗어나 안정적인 철길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자갈은 많지 않고 콘크리트 침목은 밖으로 조금.. 2007. 7. 19.
옥구선의 연장선 - 군산 미 공군 전용선 탐방기 (1) 옥구선의 종착역인 옥구역 거리가 11.6Km. 그러나 옥구선 종착지가 아니었다. 넓은 평야에 계속되는 연장선인 군산 미 공군 전용선이었다. 2개 선로 나뉘었는데 탄약선과 보급선이랑 각각 1개 선로 나눈다. 탄약선 선로거리는 1.5Km, 보급선 선로거리는 8.5Km 이 2개 나눈 선로는 공식적인 선로거리이지만 실제로 정확한 선로거리는 각각 알 수 없다. 주로 보급전용 화물열차 운행하고 있지만 지난 2000년대쯤 운행 중지한 상태다. 옥구선 답사 마치고 그다음은 넓은 평야 행진에 미 공군 전용선 철길따라 걸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곡선과 직선을 반복하겠지만. 나무 침목과 콘크리트 침목을 섞어 가다가 종종 볼 수 있고 자갈과 잡초들도 섞여 있다. 자갈과 잡초들이 골고루 널려있지만, 잡초가 먼저 압승이다. 자갈도.. 2007. 7. 16.
군산에 최후의 연장선 - 옥구선 탐방기 군산역에서 옥구역까지 선로거리는 11.6Km, 2000년대 이전까지 통일호(통근열차의 후신) 열차가 항상 군산역 경유해 옥구역까지 운행했었다. 그러나 옥구방면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자 열차수요가 떨어져 군산역만 종착역으로 변경했고 화물열차만 운행했었으나 지난 2004년 폐선했다가 지난 2010년 부정기적으로 다시 재개했더니 트레일러 수송으로 바꾼걸로 확인해 다시 중지된 상태다. 군산역에서 출발해 군산선과 옥구선 나란히 분기한다. 그러나 옥구선 분기하자마자 초반에 잡초들이 투성이다. 계속 긴 잡초밭만 널려있지만, 선로 중앙에만 벌렸다. 아무래도 이 선로에 동네 주민들이 도보로 활용하기도 한다. 잠시 후 어느 건널목에 도착하는데 건널목 철길만 있고 건널목 신호등은 지난 2004년쯤 철거한 것 같다. 건널목 .. 2007.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