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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리고../그 외 다반사

와이브로 에그 단말기 개조부착

by 용구없다 201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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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중고 구입 후 한동안 놀고 있던(?) 와이브로 무선공유기인 에그(KWI-B2200) 단말기가 사용하기 시작했다.


사실.. 지난 2010년에 가입하고 12개월 약정으로 와이브로 에그 공짜로 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와이브로 1G는 정액제인 반해 3G 데이터는 종량제였었다.


물론 몇 개월 후 3G 500M 데이터 정액제에 추가 가입했다.


하지만 데이터 속도는 3G망보다 와이브로가 빠르다는 게 확실했다.


그리고 2011년 현재 8개 주요 고속도로 비롯한 전국에 와이브로망 서비스 조금씩 확대하자 그전에 지방 중소도시에서 있으나 마나였던 에그 단말기는 이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언제 더 추가 확대할지는 아직 발표가 없는듯하다. 여기까지 나의 와이브로 이야기였고.


어디 외출할 때 에그 단말기 들고 나가야 하는데 바지 주머니나 가방에 넣으면 한여름에는 발열이 심해 뜨끈뜨끈하기 일쑤다.


물론 겨울에는 손난로 역할 하지만 가방밖에 장착하고 시원한 바람을 공냉하기 위해 개조 부착하기로 했다.

 





우선 준비물은 핸드폰 연결부착 테이프와 허리 클립이다.







기존에 붙혔놨던 개조된(?) 벽면걸이용은 제거하지만, 접착력이 강했는지 제거하는 순간 제품명 스티커까지 함께 제거했다는. 같이 제거했던 스티커는 다시 꾹꾹 누르게 붙였다.






단말기 붙이기 전 중심 맞게 확인해본다.






확인했으면 중심 아래 맞게 꾹꾹 누르게 부착했다.






개조부착 완료 후 클립 장착 전 모습.






에그 단말기와 허리 클립 연결한 모습 다만 주의할 점은 연결 시 스위치 아래 방향으로 넣어야 한다.






허리 대신 가방에 장착 모습.

 

그런데 테이프 접착력이 조금씩 떨어져 나갔는가 싶었더니 아예 떨어져 버렸다.

 

그나마 다행히 USB 릴 타입 핸드폰 케이블이 꽂혀있어 심각한 흠집날 뻔했다.






이번엔 가로로 변경해서 강력한 양면테이프 부착하고 가방에 장착했다.

 

하지만 장착할 자리가 없는데다 이것저것 이유로 약간의 만족하지 않았다.






최후의 방법은 가방에 커터칼로 조금씩 잘라 거기에 장착했다.

 

이 정도면 만족하나 강력한 양면테이프라도 접착력이 떨어질까 봐 걱정된다.

 

안전줄이라고는 USB 릴 타입 핸드폰 케이블이 이게 최선이다.






가방 없이 외출할 때는 손목띠 위에 걸치면 된다.

 

 

 

에그 사용자분들 위해 이렇게 불편을 최소화했지만, 전철 안에 몇몇 주변 승객들이 쳐다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비나 소나기가 내린다면 어쩔 수 없이 가방 안에 넣어야 할듯하다.





사진은 2011. 6. 1., 5., 10., 15., 16. (옛) 집과 전동차 안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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