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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간치역에서 동백정역의 서천화력발전소를 연결하는 서천화력선이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지난 1983년 서천화력발전소를 준공과 동시에 부설해 30년 동안 운영해온 발전소는 이제 노후화로 9월에 마무리를 하려 했지만, 새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지난 5월 22일 조기 마무리되었다.
이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진 서천화력선은 아쉬운 면서도 한쪽에서는 나무침목과 PC침목을 섞은 것도 모자라 레일 밑에 받치는 이음새도 일부가 없어 철길 관리는 개판 될 수밖에 없어 안타깝지만, 차라리 없는 게 나을 듯했다.
사진은 2017. 5. 18. 서천 원두리 과선교(첫 번째 사진), 5. 19. 장벌 건널목과 해변가(두 번째 사진부터)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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