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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선3

성탄절 날 (옛) 군산선에서 지나가는 열차들 성탄절 날 오랜만에 익산을 찾아 익산에서 임피까지 걸어갔었다. 옛 군산선인 지금은 장항선에 편입한 지 1년이 넘었다. 군산선 시절 컨테이너 화물열차는 제외한 전부 CDC 통근열차들이 이 철길을 지나다녔다. 장항선 편입 이후 일반열차들이 군산선 자리를 지나가고 있다. 풍경 적인 통근열차 사진을 담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풍경 적인 일반열차 사진은 만만치 않다. 걸어가는 동안 지나가는 열차들이 사진을 담았다. 하지만 매서운 추위 속에 찬바람을 불고 눈바람까지 맞아 장갑을 챙기지 못한 손이 시려 혼났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임피까지 겨울에도 10Km 넘게 찬 바람을 뚫고 걸음을 완주했다. 사진은 2008. 12. 25. 익산 ~ 임피 도로에서 촬영했습니다. 6번 승강장 쪽 7:25 출발하는 영등포 - 승부 .. 2008. 12. 26.
동네골목 산업 철길 - 군산 세풍제지선(페이퍼코리아선) 탐방기 군산역에서 세풍제지(페이퍼코리아) 군산공장까지 선로거리는 3.8Km이지만 실제 거리는 1Km 넘는다. 가장 유명한 것은 건물 사이랑 근접하게 철길이 놓여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이 유명하다. 소재는 '군산시 경암동 강변로' 현재는 운행 중지된 상태지만 그 이전 때 하루에 2회 이상씩 4400호대 입환 기관차가 수송 담당했었다. 디카족이나 사진작가분들에게는 인기 있는 장소다. 곡선 방향 쪽이 군산역부터 출발지점이다. 물론 출발하자마자 철길상태는 다소 좋지 않지만. 출발부터 철길이랑 중앙에 꽃과 조경 나무들의 사이에 자연적인 조화로운 느낌이 들었는데 긴 거리 아니지만, 왠지 통해선이랑 비슷한 분위기다. 건널목에 여자아이들의 놀고 난 뒤 이렇게 흔적이 남아있다. 화물열차가 오면 위험하겠지만 이렇게 놀았으니 대단한 .. 2007. 8. 5.
군산에 최후의 연장선 - 옥구선 탐방기 군산역에서 옥구역까지 선로거리는 11.6Km, 2000년대 이전까지 통일호(통근열차의 후신) 열차가 항상 군산역 경유해 옥구역까지 운행했었다. 그러나 옥구방면 시내버스 노선을 확대하자 열차수요가 떨어져 군산역만 종착역으로 변경했고 화물열차만 운행했었으나 지난 2004년 폐선했다가 지난 2010년 부정기적으로 다시 재개했더니 트레일러 수송으로 바꾼걸로 확인해 다시 중지된 상태다. 군산역에서 출발해 군산선과 옥구선 나란히 분기한다. 그러나 옥구선 분기하자마자 초반에 잡초들이 투성이다. 계속 긴 잡초밭만 널려있지만, 선로 중앙에만 벌렸다. 아무래도 이 선로에 동네 주민들이 도보로 활용하기도 한다. 잠시 후 어느 건널목에 도착하는데 건널목 철길만 있고 건널목 신호등은 지난 2004년쯤 철거한 것 같다. 건널목 .. 2007.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