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무궁화호 (14)

지난 2011. 10. 16. 로지스에서 주말 임시열차 역명을 검색해보니까 김유정에서 출발하는 4427 간석행 무궁화호 열차가 나왔다.

그러나 4428 간석 - 김유정 무궁화호 열차는 아침 일찍 출발한 이유로 김유정역에서 출발한 4427 열차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인물 소설가 '김유정' 관련한 당일 단체관광 상품한것으로 보였으며, 발전차 제외한 객차가 12량인데 설마 전기기관차가 견인운행을 할 것 같다는 믿고 싶겠지만.

 

 

 

 

이렇게 발전차 1량 + 12량의 긴 객차가 디젤기관차가 그것도 단독으로 견인 운행한 게 대단했지만, 그나마 중, 단거리라서 충분한 편이었다.

물론 빠른 속도는 아닌 편이었지만 그리고 오류동역을 지나가고 부천, 인천으로 정차 없이 향했다.

 

 

 

 

간석역에서 승객들 모두 하차한 뒤 인천 축항선으로 도착했다.

그리고 회송하는 모습을 담기 위해 동인천역에 도착했지만, 축항선에서 출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전철을 타고 인천역에 도착해 축항선 근처에 왔는데 디젤기관차의 엔진 소리가 조금씩 들리자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

저녁이 되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거의 2시간 정도의 기다리는 끝에 이제서야 출발하고 수색으로 회송했다.

 

 

 

사진은 2011. 10. 16. 오류동역과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산업 1 건널목에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