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화력선2 또 다른 화력선 - 영월 화력선 탐방기 (2) 녹슨 철길 도보한 지 얼마 못 가 지나가던 8000호대 중련 전기기관차 화물열차 영월철교 건너간다. 화차량수 상관없이 항상 중련만 운행한다. 태백선의 무궁화호 열차 제외한 단독운행한 화물열차는 2000년 이후는 한 번도 본 적 없었다. 8000호대 전기기관차는 여유 많은지 아니면 급구배 필요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이미 경부, 호남선 전철화 완료상태. 나중에 컨테이너 조차가 전기기관차로 머지않아 운행할지도 모른다. 선로는 보이지만 자갈 보이지 않고 잡초들만 새싹 자라기만 하다. 비행장 건널목 도착했지만, 낡은 철길와 달리 건널목 신호등과 전기신호 장비들은 너무나 깨끗하다. 비행장 건널목을 지나고 계속 철길 도보 중인데 이제는 아예 철길을 사라지고 잡목지대가 되어버렸다. 철길인지 농로길인지 도무지 헷갈린.. 2007. 5. 3. 또 다른 화력선 - 영월 화력선 탐방기 (1) 서천화력발전소에는 서천 화력선 있다면 영월화력발전소에는 영월 화력선 있다. 영월역에서 영월화력발전소까지 선로거리는 3Km 정도다. 그러나 이미 지난 2001년 영월화력발전소 가동중지와 함께 열차운행중지 되었다. 4월이 막바지에 들자 본격적으로 농사철 시작되어 밭 갈고 고추나 어린 파, 채소 등등 심기 시작한다. 트랙터로 밭에 갈고 비닐 씌어 아마도 고추 심을 예정일 것 같다. 그 위에 중련 디젤기관차 화물열차 전속력을 내어 영월철교 건너가고 있었다. 태백선과 영월 화력선 분기점 멀리 영월역도 보인다. 빛의 레일인 태백선과 달리 녹슨 레일인 영월 화력선이랑 극과 극 차이다. 영월 화력선 출발 전부터는 선로 옆에 잡초들이 자랐지만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전차선도 있지만, 분기 출발부터 얼마 못가 몇백.. 2007. 5.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