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 내 걸린 아이돌 마스터 10주년 기념 광고

모처럼 만에 출사를 마치고 지하철역에 아이돌 마스터 10주년 기념 광고 게시한 지 한 달인 마지막 날이자 2015년 마지막 해라 게시를 내리기 전 사당역에 왔다.

 

지난 2015. 7. 22.까지 서울역에 내 걸린 러브라이브의 야자와 니코의 생일 광고 게시 이후 이에 자극받은 아이마스 팬(아이마스 프로듀서)들이 때마침 아이마스 10주년이 되자 어떤 분이 이 프로젝트 모금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 600여 만원을 넘어 순조롭게 진행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광고 게시할 도안이 공개하자 모금한 회원들의 반응은 영~~ 미덥지 않아 일부는 환불하는 사태까지 벌어져 반토막을 냈다.

 

어떤 분의 주도로 만든 도안이 만족하지 못한 디시 @ㅏ갤들이 주도로 급하게 다시 모금하기 시작해 1400여 만원 모금을 마감하고 서울 4호선 사당역과 7호선 환승 사이 노원역, 부산 2호선 서면역, 대구 2호선 반월당역, 광주 1호선 금남로4가역, 대전 1호선 대전역에 한 달 동안 광고를 내걸었다.

 

 

 

 

스크린 도어 맨 끝에 위치에 있다고 했는데 벌써 광고 도안을 내렸나 싶었더니 다행히 마지막 날이자 마지막 해에 끝까지 내 걸었다.

 

일반 사람들은 그냥 그렇다 할 뿐이지만.

 

 

 

 

어떤 분이 주도로 만든 지하철 2호선과 4호선 환승통로 입구 앞에 내 걸린 광고 도안.

 

서울역에 내 걸렸던 니코의 광고와 같은 일치다.

 

취지는 좋았었는데 막상 도안이 공개해보니 몇몇 회원들이 큰 실망으로 이렇게 되어버린 게 큰 아쉬움이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일부 철도 동호인분이 모금했다는..

 

 

 

 

사진은 2015. 12. 31. 서울 2호선, 4호선 사당역에서 촬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