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철도 출사기/지나가는 열차들

대전 홍도육교를 사라지기 하루 전 지나가는 열차들

by 용구없다 2017. 7. 20.
반응형

로지스에서 해무(HEMU-430) 갑종회송 운행한다는 소식을 접했지만, 엄청난 지연으로 여유롭게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하고 근처 적합할 만한 포인트를 물색하는 끝에 홍도육교를 선택했는데 뜻밖에 현수막에 걸려 있었다.


이 홍도육교가 내일(2017. 7. 20.)이면 철거할 예정이다.


1984년에 지어진 이 홍도육교는 경부선의 동서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하루 7만 대가 지나간다.


비록 홍도육교의 포인트는 그럭저럭 이지만, 이렇게 세월이 지나 상당한 노후화가 되니까 결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KTX #148 [부산 - 인천공항]





ITX 새마을호 #1010 [부산 - 서울]





SRT #354 [부산 - 수서]





ITX 청춘 #4155 [용산 - 대전]





KTX 산천(경강선(원주 - 강릉)용) #294 [부산 - 서울]





화물열차 #3022 [부산항 - 오봉]





무궁화호 #1713 [대전 - 제천]






내일(2017. 7. 20.) 철거를 앞두고 일부 대전시민들이 사진을 담고 학생들은 셀카로 담느냐 기념을 남기고 사라지고 이 포인트도 마지막 사진이었다.


이젠 홍도육교는 철거하고 지하차도로 바뀌게 된다.


다만, 대대적인 홍보를 했는데도 교통체증은 불가피할 것이다.





사진은 2017. 7. 19. 대전 홍도육교에서 촬영했습니다.

반응형